경기문화재단에서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을 개최합니다. 대다수의 예술인이 본업으로서의 예술을 지속하기 위해 별도의 생업을 가집니다. 예술 창작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로 인해, 본업과 생업을 넘나들며 둘 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애를 씁니다. 이 전시는 예술을 본업으로 삼아 지속해 온 작가들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자 응원의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김포, 수원, 안산, 양평에서 열리는 네 번의 전시 중 김포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원에서 경기 ‘본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색뉴지엄은 쓰임을 다해 사용되지 않던 폐수처리장이 복합 문화시설로 리모델링된 곳입니다. 《본업》의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은 새로운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사용되는 고색뉴지엄이라는 장소에 주목하였습니다. 전시는 우리가 당연하게 점유하고 있는 ‘공간’과 ‘장소’에 질문을 던집니다. 저마다의 시선으로 공간과 장소를 탐구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가치 있는 장소를 찾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참여작가

구하림, 김영경, 김이태, 김재익, 김지은, 박다빈, 박용화, 서도이, 손민광, 엄익훈, 오다솔, 유수진, 이명숙, 이요, 이정림, 이지언, 이홍한, 임철민, 정일용, 최윤정, 한슬기, 황정경, 황혜인 (총 23인)

■ 관람안내

전 시 명 :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 가변하는 공간들

전시기간 : 2025년 8월 13일(수) ~ 9월 17일(수) /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

전시작품 :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33점

전시장소 : 고색뉴지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 85, 지하 1층)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관 람 료 : 무료

관람문의 : 경기문화재단 예술사업팀 031-231-0846